supulrim

점점점...

점점점...

생각이 점점점 없어진다.

점점점 게을러진다. 점점점 귀찮아. 침대에 녹아든다.

왜 이렇게 원하는 대로 잘 안될까. 블로그에 쓰는 글도, 창작도 잘 하고 싶은데

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다. 막막하다. 속상하다.

고민을 어떤 식으로 해야할지, 방향을 어떤 식으로 잡아야할지 풀어나가는게 중요하다는 걸 알지만 막상 그런 고민을 차근차근 푸는 것부터가 어렵다.

난 혼자서 뭘 해낼 수 없는 사람인걸까? 숨이 탁 막힌다.

그냥 자본주의 시장의 노예가 되어야하나.. 나도 자유로운 창작자로 생계유지하고 싶단 말이다~~

#일기